중추절 귀향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하늘도 맑고 높으며 말(馬)이 살찌고 온갖 동?식물의 풍요와 사람의 마음이 풍성해지는
天高馬肥의 계절입니다. 10월3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여러분에게도 모두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4년 전 세무사는 절간인 성주사 삼성각을 주1회 이상 시주하고,
무당을 가까이 하며 조상제사를 성심껏 지내던 철저한 우상숭배에 찌던 자였습니다.
열심히 내어도 저에게는 마음의 안식을 발견하지 못한 채, 매일 자살의 충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다 서울 동생 목사님 내외분과 전 가족의 15년간의 끈질긴 기도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구원을 받아 그 동안 잃었던 재물이 회복되고 마음의 질병도 고침을 받는 하나님이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성경 맨 첫 장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창1:1)”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부터는 이것이 믿어졌습니다. 우주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 해와 달,
모든 우주 중에서 오직 지구에만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물과 공기가 있으며, 지구는 왜 23.5도로 기울려 있으며,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충돌하지 않는 지를 미국의 항공우주국 과학자가 증명을 하였는데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조금만 가까이 있어도 뜨거워서 못살고, 너무 멀어도 추워서 못살고, 지금 지구의 크기의 원형으로 23.5도로 기운상태가 햇볕이 가장 골고루 비추어 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분명 이는 창조주가 계신다고 시인을 하였답니다.
제가 보기에도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추운 겨울 하루 밤도 견디지 못하고 얼어 죽음에도
이름
없는 연약한 나무와 들풀은 추운 겨울밤을 얼었다 녹기를 90일을 반복하며 견디고도
봄이면
어김없이 새싹이 돋아나니 신비스럽지 않습니까. 때가 되면 암수가 짝을 지어 스스로가 종족을 보존하는 자연의 질서가 정말 신비스럽게 보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우리는 4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200여년의 짧은 역사임에도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백인이 키가 크고 코가 커서 세계를 지배 합니까? 머리가 좋아서 입니까?
아닙니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학교, 관공서, 가정에서 인정하고
높이 경배를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자 모두가 작년 10월 미국월가의 금융위기로 경제는
앞으로 장기간 “L”자의 형태로 간다고 진단하였으나, OECD선진국 중에 우리나라만 1년 만에 “V”자로 회복되는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분명 미국의 50분의1밖에 안 되는 조그마한 나라가 해외 선교사 파견 2만 여명으로
세계 2위로 조만간 미국을 앞지를 기세이고, 매일 매일 전국 6만여 교회에서 일천만 성도가
새벽5시부터 새벽기도로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유일한 대한민국, 미국의 신학대학이
한국 신학생이 아니면 학생이 없어 대학의 문을 닫아야 하고, 주의 종인 목사가 되기 위하여
서울 장로교 신학대 대학원을 들어가기 위하여 5수는 기본이고, 10수까지도 한다니 하나님이 이 나라를 축복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내일부터 모두다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이나 부모님 일가친척을 찾을 것입니다.
그러지 못하는 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 분에게는 내년에는 두 분이 손잡고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1:12)” “너는 너의 하나님이 명한 데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5:11)”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분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10계명 중에서 하나님에 대한 경배
4가지 다음으로 우리에게 준 최고의 계명입니다. 살인, 갈음, 도둑질보다 높은 계명입니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효도를 해야지 죽은 후에 가칭 양지바른 명당에 묻고, 고가의 비석으로
치장하고, 해마다, 양 명절에 진수성찬의 제사상은 모두 다 자기 자신을 위한 기복신앙으로
헛것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이에 대한 조선시대 우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어머니가 효자인 자식에게 ‘내 죽기 전에 임금님 얼굴 한번 뵙기를 소원한다.’ 하므로 어느 날 자기고을로 임금이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를 업고 나가 모두 다 엎드렸으나 어머님은 임금님을 고개를 들고 바라보니 신하의 호통에 임금님이 무슨 일이냐며 신하에게 묻자 임금님은 그 자식의 대답을 듣고는 그 효자에게 논 한 마지기를 하사하였다는 소문을 들은 옆 마을의 불효자는 논에 눈이 어두워 편안하게 주무시는 어머니를 일부러 깨워서 엎고는 임금님께 그대로 하니, 주위에서 논을 하사받기 위하여 일부러 그렇게 한다고 아뢰자 임금님 왈, 저자에게도 논 한마지기를 하사하라고 하며, 효도는 억지라도 하면 된다고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도 일부러라도 안부 전화하여 부모님께 점수를 많이 따서 상속재산 많이 받기
위해서라도 아부하십시오. 그리하면 사시는 이 땅에서 복을 받으며 오래 장수하실 것입니다. 병들고 돈 없이 오래 사는 것이 아니고, 복을 받으며 오래오래 장수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또 한 가지 하나님 말씀을 전할까 합니다. 지난 설날에도 말씀을 전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저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10:20)”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고전8:7)” 고 하신 말씀은 크리스찬이나 비신자나 모두에게 아주 좋지 못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저도 4년 전에는 이유는 모르지만 제삿밥과 나물과 탕국이 그렇게 맛이 있었습니다. 아마 죽은 조상님의 혼이 와서 먹고 가서 맛이 있다고 잘못 믿었습니다. 영적으로 눈을 뜨고 보니, 조상의 혼백이 아닌 우리 조상의 탈을 쓰고 온 더러운 귀신이 침을 바르고 가서 맛이 나는 것처럼 우리를 속여 더욱 경배를 받으려는 마귀의 속임수임을 알고부터는 제사음식이 구역질이 나서 못 먹어 저는 장인, 장모 제삿날에는 사전 양해를 구하고 아예 부산에 가지도 아니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세무사가 여러분보다 인생을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정도로 더 살았습니다. 헛것인 절간의 부처와 무당을 섬기고 지극정성으로 조상제사를 지내었던 세무사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손해 볼 일이 결코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아니 믿고는 자신의 의지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의지로 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하므로 세무사의 말씀을 부담스럽게 듣지는 마십시오. 혹시 택한 백성이 있음에도 복음을 전하지 않은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그럽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그렇게 믿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하신다면, 저는 다음과 같이 스스럼없이 대답합니다. 분명 인간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도 소망을 가지고 믿고 기도하다보면 그렇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무사도 내 모든 병을 고침 받고,
내 생명을 파멸에서 건져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고 지극정성으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끝으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저희 직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사무실과 사랑하는 직원에게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추석에 가는 길 오는 길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어 평안하고 배탈이 나지 않게 하시고, 유행하는 신종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감사하며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